Arches NP 20120508

일곱쨋날

어제는 CanyonLand NP 에서 늦게 출발하고 또 날씨도 시원찮아

지난밤엔 Moab 에 있는 캠프장의 캐빈에서 자고

아침에 Arches NP으로

내 마음 같아서는

홍보 영상이고 뭐고 아침 빛 좋을때 저기 보이는 Delicate Arch 부터 가서 사진 찍고 싶지만

시원 할때.. 몇시간 걸을수 있는 코스부터 가겠다... 하는 가이드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따라 다닌다

한 코스 도는데 한 나절이 다 갔다

중간에 다른 가이드가 보이질 않아 걱정하며 내려오던 트레일

그는 든든한 경험자 를 따라 편하고 좋은 길로 먼저 나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나가서 점심먹고 볼일 보고 다시 들어온 Arches NP

한군데 들어가서 돌고나니

모두들 지친 표정들이다

저 Delicate Arch를 꼭 찍어보고 싶었는데

아무도 가고싶지 않은 모양이다

시간과 석양은 기가 막히게 제 격인데...ㅠㅠ....

Low View Point 에서 바라본 Delicate Arch

Upper View Point 로 가 봐도 별수 없다....-_-.....

꼭 가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여럿이 함께 온 단체 여행이니... 어쩔 도리가 없다

멀리서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