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여행 이야기

남미 3개국 배낭여행 4of4 (Nov2010)

marieleemo 2011. 6. 25. 13:28


또 내려도 가 봅니다... 샅샅이^^...

틈만나면 올라가... 손 들고 있는^^...ㅎㅎㅎ...

아... 감격의 계곡입니다... 
바람에 모자가 날려 무거운 카메라와 뛰뚱거리며 모자 주우러 가고 있는데 바람은 놀리듯 모자를 자꾸 차고.,.
그러는데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나의 구세주...날쎈돌이.. 우리의 김(대헌)대장님...

대장을 할수 있는 사람들이 따로 있는것 같습니다^^...





해질녁 지는 노을을 받는...볼리비아와 칠레의 국경을 가르는 그들의 시내산을 보기위해...오른...

우유니 소금 사막에서 만났던.. 한국서 혼자 베낭여행을 온 21살짜리 청년... 유럽을 한 3,4개월 돌고 남미로 와서 여행중이라는... 

용기도 좋았지만 외모도 용기만큼 수려한^^... 여행중 만난 한국 아가씨와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던^^...




주위엔 온통 돌산들 뿐인데.. 갑자기 나타나는 강줄기와 오아시스...

밥만 맥여놓으면 힘이 불끈불끈 솟는^^...ㅎㅎ... 자켓이랑 부츠랑 다 넣었더니.. 가방이...

엄청 무거운척^^...


남미를 장악하고 있는 삼성, 엘지.. 그리고 기아, 현대 차들..



나스카 라인을 관광하기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돌사막 한 가운데 선으로 모형을 그려놨는데 워낙 커서 지상에서는 그 모형을 읽을수가 없고 비행을 해야 보인다는... 

그런데 가격에 비해.. 별로...ㅠㅠ...하지만 또 언제 올까.. 싶어...^^..


모처럼 비싼 저녁... 음료수, 숲, 메인디쉬.. 3코스에... 5불?^^..

버스로 리마로 이동중 찍은...목화밭..

남미에서는 한국의 6,70년대처럼 아직도 버스 차장이... 막.. 타라고 손님들을 부릅니다^^...

리마 다운타운 시내 관광을 위해 버스타러 가는중


환전 하는 장사꾼들이 은행앞에 줄줄이..






대통령 궁에 들어가서 둘러볼수 있을까... 싶어 신청해놓고.. 기다리는중... 너무 사람이 많아 안 된다..고 퇴짜..ㅠㅠ..

이 성당에도 들어가 돈 주고 성당안 관광을 했는데... 성당아래층에 오래전 묻었던 25,000의 시체 유골들이 정리 정돈되어 있었음... 

그때는 따로 묘지가 없어 성당지하에 사람들을 매장했었다고...






리마 시내에 관광객들을 위해 비싼 쇼핑센터가 있는 해변가

이곳은 토기 박물관입구인데.. 잉카 시대부터 만들어졌던 토기들을 모아 진열해 놓은곳... 

특이한것은 토기 모양중 성기 또는 성관계장면을 연출한 토기들... 음... 저는 사진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찍었습니다^^)... 

그 유물들이 죽은 사람들과 함께 묘에 안치 되었다는..

관광객의 즐거움^^... 식사시간.. 철두철미하게 사전 준비한 한 우리의 정도령님의 요청으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중.. 오늘은 해물잡탕밥을^^.... 

파리가 훨훨나는 시장통에서 먹으면서.. 행복해 하던^^... 

점심식사후엔 시장통에 나가 과일들을 사다가 후식으로 먹고^^... 

알뜰한 미호님, 철두철미한 김대장, 관광의 진미를 아는 류대장님과 정도령님 그리고 대학교수도 울고갈 해박한 지식과 느닷없이 나타나는 푼수기의 애미님 덕분에^^...

엄청 즐겁고 알뜰한 여행이였습니다^^...

내 이름은... 공주^^...ㅎㅎ.ㅎ.... (애이미가 붙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