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창곡

김범수 - 늪

marieleemo 2011. 9. 15. 04:54






가려진 커탠 틈 사이로 처음 그댈 보았지

순간 모든것이 멈춘듯했고 가슴엔 사랑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까맣게 타 버린 가슴에 꽃은 피지 않겠지

굳게 닫혀버린 내 가슴속엔 차가운 바람이

꿈이라도 좋겠어 느낄수만 있다면

우연처럼 그댈 마주치는 순간이 내겐 전부였지만

멈출수가 없었어 그땐 돌아서야 하는것도 알아

기다림에 익숙해진 내 모습뒤엔 언제나 눈물이

흐르고 있어


오늘밤 내맘의 (이미 남이야)

마지막 너였지 (늪에 빠진거야)

그대를 위해 준비한 꽃은 어느새 시들고 (이별까지도)

술잔을 비우며 힘없이 웃었지 (아무도 모른채)

또 다시 상상속으로 그댈 초대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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